전체 글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계부처럼 쉽게 읽는 5분 재무제표 - 박시대 가계부처럼 쉽게 읽는 5분 재무제표 - 박시대 : 일단 어렵다. 그냥 재무제표 보기도 어려운데 5분 재무제표 형태로 바꾸어서 봐야해서 더 어렵다. 내 생각엔 이건 저자의 잘못이 아니고 원래 내용이 어려운 데다 책 편집자의 조언 부족인 거 같다. 알아보기 쉽게 5분 재무제표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책을 읽고 나면 FCF가 중요하구나, 어떤 기업이 분식을 하는지, 목적 사업을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제일 중요한 기존의 재무제표에서 5분 재무제표 형태로 책을 읽기만 해서는 만들수가 없다. 책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공시에 들어가서 설명을 읽고 똑같은 형태로 만들려고 해보아도 수치가 조금씩 달라서 이게 맞는 것인지 알 수 어렵고 중간에 표.. 일 년 삼십 분 투자로 주식 부자 되기 - 김정래 일 년 삼십 분 투자로 주식 부자 되기 - 김정래 : 책은 간단하다. 내용도 짧고 간결하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깔끔 명료하다. 1년에 한번 자산 리밸런싱을 해서 연 복리 8% 정도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 방법으로 주식과 채권의 오토파일럿 전략을 얘기한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들을 얘기하고 있다. 연 8% 복리의 힘은 엄청나다. 아무리 날고 긴다해도 이 정도 수익률도 못 맞추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한 점은 투자는 여유돈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고 그 여유돈이 많아야 수익도 크다. 오토파일럿 전략으로 1980년에 1을 투자 했으면 2016년에 66.30이 된다. 37년 동안 66배가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긴 기간 동안 쓰지도 않을 돈을 투자만 할 수 있는 사..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전석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전석 : 요즘 주식시장이 하락장이라 힘든 시기인데 어차피 할 것이 없으면 공부라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하고 책을 꺼내어 보았다.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는 설명이 쉽고 이해가 잘 된다. 1학년에서 4학년까지로 나누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각 봉의 의미와 패턴, 이평, 거래량까지 순서대로 나오는데 주로는 차트에 대한 기술 연구이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내용이다. 단, 지금과 같은 하락 일변 시장이나 반대로 상승 일변 시장에서는 흔히 나오지 않는 내용이라 내 생각엔 박스권 장세일 때 유용할 것 같다. 주식에는 정답이 없듯이 책도 정답이 없고 참고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거래하는 패턴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참고해 보았다. 매집봉의 의미라든지 각 봉의 의미나 ..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 박성득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 박성득 : 박성득씨는 일종의 가치투자를 하는 분이다. 이 책은 그의 자서전 같은 개념의 책이다. 어릴 때 부모님없이 힘든 시절의 이야기부터 횟집 사장으로써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뒷부분에 들어서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고 최근의 책들처럼 대단한 기법을 설명하거나 차트를 보여주거나 하지 않는다. 경영이나 투자의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치투자 위주로 하고 한 번 맞다고 싶으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투자를 한다. 내용 중에 주식을 사고 그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 다시 주식을 사고 그 담보로 다시 주식을 사는 이야기가 나온다. 배당이 충분한 주식이면 배당만으로 대출이자를 충당할 수 있으면 무한정 레버리지를 일으.. 허영만의 3천만원 주식에 빠지다 - 허영만 허영만의 3천만원 주식에 빠지다 - 허영만 : 만화라서 읽기 쉽고 접근하기 쉽다. 개인적으로는 초보 투자가에게는 주식 투자가 어떤 세계인지 보여주기 정도에는 좋다고 생각된다. 기관 투자가나 다른 투자가들은 어떤 마인드나 원칙으로 투자를 하는지를 알고 싶어 책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정보 측면에서는 별로 없다. 가쉽 확인 정도인 것 같다. 특히 전반적 투자가 수익률 게임 양상을 띄고 있어서 단기에 사고 팔기를 반복한다. 중장기 투자를 하려는 투자가와는 맞지 않다. 작가가 현재 사람들이 관심 많은 주제를 잘 고른 것 같다. 이전의 책들에서의 심도 있는 내용이 주식 관련 책에서도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은 간다. 아직은 내용이 그리 깊지 않다. 재미로 한 번 스윽 볼만한 책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내용 .. 언제 매도할 것인가 - 알렉산더 엘더 언제 매도할 것인가 - 알렉산더 엘더 : 어쩌다 보니 알렉산더 엘더의 책을 여러 권 읽게 되었다. 최근에 매도 시점에 대한 고민이 많아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일반적인 매수 후 매도와 손절매도, 공매도, 옵션이나 선물에 대한 내용도 간단히 나온다. 이전 책들과 마찬가지로 책 내용 전반에 걸쳐 이전의 본인 책에 대한 광고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단기 트레이딩을 주로 한다. 장기나 스윙 정도 보다도 짧은 것 같다. 내 스타일과 다르지만 그가 주로 사용하는 MACD와 강도지수에 대해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중간에 나오는 내용 중 저자가 책 내용을 바탕으로 내어놓은 문제가 있는데 어느 덧 문제를 풀고 있다가 내가 뭐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몇 가지 인상적인 점을 보자면 이전에는 MACD가.. 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 알렉산더 엘더 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 알렉산더 엘더 : 이 책은 알렉산더 엘더라는 저자가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주기적인 강연을 한 후 그 강연에 초대된 강사나 참여했던 트레이더 각각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진입과 청산 전략을 나타내고 그것에 개인적인 코멘트를 단 글이다.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려면 알렉산더 엘더의 전략을 먼저 알아야 책을 이해하기 쉽다. 이전에 나왔던 두 개의 책이 있는데 그것을 읽어 보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두꺼움에 비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주로 선물이나 상품 트레이더가 많고 개개의 방식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읽으면서 투자 아이디어 정도 얻어가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차라리 이전에 썼던 전략에 대한 알렉산더 엘더의 책을..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윌리엄 오닐 : 저자는 차트를 보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책을 읽어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무제표에서 부터 기업의 전반을 살피고 실제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차트의 모양을 본다. 지극히 교과서적이고 정상적인 과정이다.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CANSLIM인데 각각을 어떻게 보면 당연한 내용이다. 이런 기업이 있으며 2배고 3배고 안 오르는 것이 이상하다. 단지 이런 종목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시장에 계속해서 기웃거려야 하고 주도주가 바뀔 때마다 분석이 필요하다. 엄청난 노력과 끈기, 믿음이 있어야 진정한 주도주를 잡고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책은 비교적 잘 쓰여졌지만 차트가 많이 나오는데 봉차트가 아니라 보기가 어렵다. 퀀텀투자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