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 볼곰&박선목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패공식은 역시 재무재표였다. 불곰은 일종의 가치주 투자를 하는 분이다. 재무재표에 관한 책을 많이 봤지만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잘 설명을 해준다. 특히 예를 많이 들고 대화식으로 진행을 해서 금방 읽어볼 수 있다. 핵심가치는 책을 다 읽고 나면 따로 정리를 해놔야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뒷부분은 실제 저자가 투자했던 종목을 가지고 설명을 해준다. 물론 대단히 성공한 종목과 실패한 종목도 같이 설명을 해준다. 3자리 수 수익률이 자주 나와서 우와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가볍게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예상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산출하는게 문제이긴 하고 그런 주식이 저가에 머물고 있는게 잘 없긴 하지만 그래서 주식 투자는 더욱 열심히 찾아보야야 하는 것 같다. 회사가 어떤 것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도 더 공부해 봐야 한다.
이런 저런 책을 하나씩 읽으면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간다. 완벽하지는 않고 아직은 감정에 휘둘릴때도 많지만 분명 옛날보다는 좋아지는 것 같다. 열심히 보고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 내용 중 >
- 퇴직금을 가지고 요식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 ~ 94퍼센트. 거의 다 망한다는 얘기지. 특별한 점을 보여 주지 못하면 허무하게 끝나. 주식도...
- 현금흐름표에는 말 그대로 현금의 흐름이 나와 있지. 이건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등 세 가지 활동으로 나눌 수 있어. ~ 치킨집이 영업을 잘해서 이익이 났다고 하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에서는 이익이 나면 당기순이익이고 손실이 나면 당기순손실이겠지? 그러면 플러스가 좋을까, 마이너스가 좋을까? 당연히 플러스죠. 다음은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장사가 잘돼서 치킨집을 하나 더 열었어. 이러면 투자를 한 것이니 돈이 나가겠지? 반대로 장사가 안 돼서 치킨집을 팔았다면 돈이 들어오겠지? 플러스가 좋을까, 마이너스가 좋을까? 투자한 내용이 좋다면, 마이너스가 좋겠네요. 그렇지! 마지막으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치킨집이 잘 돼서 은행에서 빌린 돈은 갚았어. 그렇면 지출이지? 반대로 장사가 안 돼서 은행에서 돈을 더 빌렸다면 플러스겠지? 이때는 플러스가 좋을까, 마이너스가 좋을까? 마이너스요.
- 불곰의 투자 기준: 부채비율 100% 이하가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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